칼빈주의 5대 교리

 


 

 

 

칼빈주의 5대 교리 (T.U.L.I.P) : TULIP이라는 머리글자 단어는 칼빈주의의 5대 교리라고 불리는 것을 나타낸다.

 

17세기 초에 알미니안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신앙 5개조를 거부하고 올바른 신앙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네델란드의 돌트라는 도시에서 돌트총회(Synod of Dort)가 열렸으며 이 회의에서 채택된 교리를 칼빈주의 5대교리라고 합니다.

 

전적부패 - Total Depravity

 

무조건적 선택 - Uncontional Election

 

제한된 속죄 - Limited Atonement

 

불가항력적 은혜 - Irresistible Grace

 

성도의 견인 - Perseverence of Saints

 

위의 다섯 가지 칼빈의 5대교리의 영어 첫 글자를 따서 'TULIP'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1.전적 타락(Total depravity)

 

원죄와 자범죄 때문에, 비록 하나님의 일반은총의 수단들을 통하여 완전한 부패의 상태로 살아가는 것이 억제되기는 한다 하더라도, 그리스도를 제외한 모든 인류는 자신들의 자연적인 상태에 있어서 철저히 부패하고 완전히 악한 상태이다. 그에 따라서 그들은 자기 자신을 구원할 능력이 전혀 없다.

 


 

2.무조건적 선택(Unconditional election)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에 순수하고 자유로운 은혜와 사랑을 바탕으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 안에 존재하여 지신들을 선택하게끔 만들어 내는 믿음이나 선한 행위 또는 다른 어떤 것도 미리 보시지 않은 가운데 자격 없는 많은 죄인들을 완전하고 최종적인 구원으로 선택하셨다. 다시 말하자면, 사람들이 선택된 근거는 사람들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분 안에 있는 것이다.

 


 

3.제한 속죄(Limited atonement)

 

그리스도께서는 유효하게 죽으셨다. 다시 말하자면, 비록 그의 속죄의 무한한 충분성과 모든 사람들을 회개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불러 모으는 하나님의 요청이 모든 사람들을 향한 복음의 우주적 선포를 위한 근거를 제공한다 할지라도, 그리스도께서는 참으로 구원에 있어서 택함 받은 자들만을 위해서만 죽으셨던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제한 속죄”라는 표현보다는 “한정된 속죄”(definite atonement), “특정한 속죄” (partcular atonement), “유효한 속죄”(efficacious atonement) 등의 용어를 선호한다. 왜냐하면 제한된 이라는 용어가 오해될 수 있기 때문이고, 또 모든 복음주의자들이 속죄를 그것의 계획이나(칼빈주의자들의 입장) 또는 그 목적을 수행하는 능력(알미니안주의의 입장)으로 ‘제한시키기” 때문이다

 


 

4.저항할 수 없는 은혜(Irresistible grace)

 

이 교리가 선택받지 않은 자들이 하나님의 저항할 수 없는 은혜를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진실로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은혜는 그들에게 미치지도 않는다. 이 교리는 또한, 선택받은 자들이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불가항력적 은혜가 자기들에게 미치는 처음 순간에 곧바로 그 은혜를 받게 되리라는 것을 의미하지도 않는데, 비록 선택받은 자라 할지라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제안에 잠시 동안 저항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교리가 의미하는 바는, 선택받은 자들이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로운 제안에 영원히 저항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정하신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분과 그리스도를 향한 사람들의 적대심과 반대를 제거하여 택하신 자들을 한 사람씩 자신에게로 이끌어내셔서 그들로 하여금 기꺼이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게 만드신다.

 

 

 

5.성도의 견인(Persevemace of the Saints)

 

택함 받은 자들은 영원토록 그리스도 안에서 안전하다. 그리스도께서는 스스로 인내하시고 그들에게 힘을 주셔서 그들이 그분 안에서 영원토록 인내할 수 있도록 만드신다. 신앙으로부터 떠났다고 공공연히 말하는 그리스도인들(딤전 4:1)에 대하여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저희가 우리에게 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저희가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요일2:19).

 

 

 

종교회의

돌트총회(Synod of Dort)

언 제

1618년 11월 13일 ~ 1619년 5월 9일

어 디 서

네델란드의 돌트

종교회의가 일어난 이유

네덜란드 정부의 관리였던 쿠른헤르트(Drick Koornhert)가 1583년에 하이델베르크 소요리 문답서를 비판한 (Test)라는 책을 저술하여 네덜란

 

드 정부에 바쳤다. 정부는 라이덴(Leyden) 대학의 교수를 비롯한 몇몇 학자들에게 이것에 대해 토의하게 했으나 결론을 보지 못하자 알미니우스에게 그 일을 요청하였다.

 

알미니우스는 쿠른헤르트의 저술들을 성경, 초대 기독교 신학, 그리고 몇몇 중요한 개혁가들의 가르침들과 비교했다. 그런데 그는 쿠른헤르트의 글을 읽고 오히려 변질이 되었다. 그는 1603년에 라이덴 대학에서 예정론을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자 같은 라이덴 대학의 교수인 고마루스(Francis Gomarus)와 충돌하게 되었다. 고마루스는 철저한 칼빈주의자였으므로 인간의 자유의지를 강조하는 알미니우스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었던 것이다. 알미니우스가 죽은 지 1년 뒤(1610년) 알미니우스의 후계자들은 소위 '항론'(Remanstrance), 즉 예정론에 대한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그 후 알미니우스의 추종자들은 '항론파'(Remonstrants)로 불렸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세계적인 종교회의를 돌트(Dort)라는 도시에 개최하였습니다. 각 나라에서 온 27명의 사절과 84명의 교회지도자, 그리고 18명의 정부 고위층이 참가한 큰 회의였다. 7개월간에 걸쳐 총 154회기를 거듭한 결과 알미니안주의는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고 인간의 공로를 내세우는 인본주의임을 확인했으며, 만장일치로 5대 항론을 기각시켰다.

종교회의의 결론

이 회의에서 알미니안주의는 이단으로 정죄를 받고, 주모자들은 처형을 시켰으며 추종하는 무리들은 모두 국외로 추방시켰다.

 

그리고 알미니안주의 5대 항론에 대치되는 "칼빈주의 5대 강령"(The Five Points)을 작성하여 발표하였다.(1619년 5월 9일)

 

 

 

칼빈주의 5대 교리

알미니안주의 5개 조항

전적 타락: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하였기에 구원에 따르는 어떤 영적 선을 원하는 모든 능력을 전부 상실하였다. 자기의 힘으로는 하나님을 선택하며 믿을 수 없다.

부분적 타락: 인간은 완전 타락하지 않았다. 인간은 하나님을 믿지 못할 만큼 타락한 것은 아니며 자신의 자유의지로 하나님을 믿기로 선택할 수 있다.

무조건적 선택: 하나님께서 인간을 선택하시는 예정섭리는 이미 창세전에 결정되는 작정과 전적인 하나님의 기쁘신 뜻과 은혜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며, 인간의 어떠한 선한 행위나 조건을 보고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조건적 선택: 하나님은 인간의 조건을 보고 선택하였다. 하나님께서 누가 복음을 믿을지 미리 아시고 그들을 구원하시기로 선택하신 것을 의미한다.

 

 

제한 속죄: 그리스도의 십자가 속죄는 모든 인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택함을 받은 자들을 위한 것이다.

보편적 속죄: 그리스도의 십자가 속죄는 모든 인류를 위한 것이다.

불가항력적 은총: 택한 자들을 부르시는 이 부르심에 저항 할 수 없으며 성령께서는 택한 자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끄신다.

가항적 은혜: 성령께서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베푸시는 은혜를 사람은 거부할 수 있다.

성도의 견인: 선택되고 구속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 안에서 지켜지며 끝까지 견인한다.

구원으로부터의 탈락: 한 번 구원을 받은 사람도 훗날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

 

 

아르미니안의 5개조전제

칼빈주의 5대강령(Tulip)

웨슬리  자유의지론 

1. 타락한 인간은 스스로 선하게 될 수도 없고 새로워질 수도 없다. 그러나 자유의지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고 선한 반응을 할 수 있다. <부분적 타락>

1. 범죄한 인간은 스스로의 구원을 위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전적으로 타락. 자유의지 부인

 

<전적인 타락> Total Deprevity

     인간의 전적인 타락 인정

2. 하나님이 예지예정에 의해 사람의 믿는 여부에 따라 인간을 구원하시기로 창세전에 작정하심 <조건적인 선택>

2. 하나님의 창세전에 작정하신 바꿀 수 없는 예정에 따라 구원과 멸망이 각각 정해짐.

 

<무조건적 선택>Unconditional Election

자유의지의 결과에 따라 구원과 멸망이 결정됨 (조건적인 선택)

3.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죽으심은 만민을 위한 것이며, 이것을 제한시키는 것은 각 사람의 믿는 여부임. <보편적 구속>

3. 예수님은 절대적인 예정에 의해 선택된 자들만을 위해 돌아가심. <제한된 구속> Limited Atonement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모든 자가 구원을 받으며, 각사람의 자유의지에 달렸다. (보편적 구속)

4. 하나님의 은혜가 선행됨이 없이는 인간의 구원은 시작될 수도 없고, 진행될 수도, 보존될 수도 없다. 그러나 구원에 필요한 하나님의 은혜는 그 역사하시는 방식 때문에 인간의 악한 의지에 의하여 거부될 수 있음. <저항이 가능한 은혜>

4.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선택된 자들이 회개하고 구원을 받지 않을 수 없도록 저항할 수 없는 은혜로 역사하시지만, 저주가 예정된 자들에게는 이 은혜가 주어지지 아니함.

 

<불가항력적인 은혜>Irresistable Grace

선행은총

 

(타락후 인간은 구원에 대해서 무력하지만 하나님이 선행은총을 주실 때 자유의지가 회복되어 구원의 초청에 응답할 능력이 부여된다.)

5. 하나님의 은혜는 사람을 죄와 유혹에서 능히 지키시고 보존해 주지만, 인간의 나태함에도 불구하고, 이 은혜가 상실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직 성경에 의하여 증명되지 않음. <조건적인 견인>

5. 불가항력적인 은혜로 믿음을 가지게 된 사람은 결코 상실되지 않으며 끝까지 보존됨. <궁극적인 성도 견인>

 

Perseverance of Saints

 

인간이 책임 및 능력을 지나치게 강조 : 자유주의 신학 사상으로 길을 열어줌

하나님 주권 사상의 경직성

알미니안과 칼빈의 중도

 

스펄젼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내가 전하고 있는 것은 전혀 새로운 것도, 새로운 교리도 아니다. 나는 '칼빈주의'라는 별명이 붙은 저 강력한 옛 교리들을 기쁘게 선포한다. 여러분들도 차츰 칼빈주의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참된 하나님의 진리이다'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우리는 극단주의자들이라고 매도당하고 있다. 호의를 가지고 우리를 바라보거나 우리에 관해 말하는 목사는 거의 한 사람도 없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주권과 그의 거룩한 선택과 그의 백성에 대한 특별한 사랑에 관한 강력한 견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칼빈이 전파하고 어거스틴이 전파하고 바울이 전파한 옛 진리야말로 오늘날 내가 전파해야 할 진리이다. 만일 전파하지 않으면 내 양심과 내 하나님을 속이는 것이 된다. 나는 진리를 조작할 수 없다. 나는 교리의 거친 면을 잘라내는 따위의 일은 전혀 할 줄 모른다. 스코틀랜드 전역을 뒤흔들어 놓은 존 낙스의 복음은 나의 복음이다. 그의 복음은 영국을 다시 한 번 뒤흔들어 놓아야 한다." 아멘